치홍이 보러 야구장!

2016년 9월 4일 여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기아타이거즈 팬이라면 누구나 유난히 기다리던 야구선수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안!치!홍!

경찰청에서의 21개월 생활을 마치고 건강하게 제대한 우리의 안.치.홍.

지난주 친구랑 와서 '다음주에 치홍이 보러 올까?' 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콜!!"해서 찾은 이곳!

오전에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조상님들의 산소에 들러 벌초 마치고 잠깐 할머니댁에서 휴식을 취한 후 부릉부릉~

야구장에서는 역시 먹거리가 없으면 안되겠져??ㅎㅎㅎ

지난주에 이어 싸이버거 세트 2개와 치킨강정을 사서 야구장으로 고고고!! 친구녀석은 햄버거 안먹겠다고 했지만 친구를 생각해서 

하나더 주문함. 결국 경기중에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친구~ 역시 나는 박!쎈!쓰! ㅎㅎㅎㅎ 암튼....결론은 치홍이 보러 야구장에 다녀왔다는 거~~ㅎㅎㅎ

치홍이의 인기는 정말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중들이 많이와있네요 ㅋㅋ

치홍이가 안타하나만 쳐주길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볼넷 2개와 완전 완전 멋진 호수비~로 복귀신고를 마쳤네요.

광주MBC뉴스에 치홍이 소식이 나오던데 다시봐도 소름~소름~~ 치홍아 가을야구 갈 수 있게 도와줘!!

                               [인증샷은 기본!]

[어린이팬들을 낚는중인 호돌이]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없으면 허전한 우리 호돌님!

호랑이 탈 속에 있는 그는 리차드랑 또래라고 얼핏 들은거 같음. 암튼 팬들을 즐겁게 하려고 고생이 많아요~~ㅠㅠ

그런 호돌이가 낚시줄에 야구공을 매달아 어린이팬들을 낚더군요~ 공하나 잡으려고 어찌나 열심히 집중하던지 ㅋㅋㅋ

어떤 성인 남자분은 눈치없이 그걸 글러브로 잡아버리고~ 왜 야구공 안주냐며 호돌이에게 머라고 했어요 ㅋ

제발 센스좀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앉아있는 어린아이와 엄마랍니다! 

저 어린 아이가 금목걸이에 머리는 해병대 느낌나는 머리스타일을 했더라구요. 함께 온 여자친구도 있었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앗! 그여자아이의 모습이 왼쪽에 살짝~보이네요! 야구장에서, 광주영어마을에서 보는 저 또래의 아이들은 정말 귀엽네요!

요즘은 태어난지 100일이 넘은 저희 첫 조카가 어찌나 생각나던지요 ㅠㅠ 

조카와 약속한게 있어요! 내년에 더 크면 반드시 기아유니폼을 사주기로 했어요~ 어렸을때부터 기아 어린이팬으로 만들려구요!

물론 나중에 기아팬으로 만든 삼촌을 원망할 수도 있겠죠. 때론 답답한 기아타이거즈이니깐요!ㅎㅎㅎㅎ